본문 바로가기
발달과 놀이

선택적 함묵증 아동의 발달과정 체크리스트 및 지원 방법

by 비지구구 2025. 3. 26.
반응형

 

 

  선택적 함묵증(Selective Mutism)은 특정 상황이나 환경에서 말을 하지 상태를 말합니다. 가벼운 수줍음 정도에서 나타나는 말없는 아동의 모습과는 다르며, 심리적 요인과 연관된 경우도 많아 조기에 개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 글에서는 선택적 함묵증 아동의 발달 과정에서 체크해야 할 요소와 실제적인 지원 방법을 알아봅니다.

1. 선택적 함묵증 아동의 발달 과정에서 체크해야 할 요소

선택적 함묵증 아동의 언어 및 사회적 발달을 점검해 보고자 할 때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체크해야 합니다.

✅ 언어 및 의사소통 발달

  • 가정 내에서는 정상적으로 말하지만 학교나 낯선 환경에서는 침묵하는가?
  • 말이 없는 대신 몸짓 반응이나 고개 끄덕임 등 비언어적 표현을 사용하는가?
  • 친숙한 사람에게 속삭이듯 말하는 경향이 빈번하게 있는가?

✅ 감정 및 행동 반응

  • 새로운 환경에서 불안이나 긴장이 자주 나타나는가?
  • 또래 친구들과의 상호작용이 원활한가?
  • 자신의 의견을 말해야 하는 상황에서 극심한 수줍음 및 반응이 없는 상태가 지속되는 등의 모습을 나타내는가?

2. 선택적 함묵증 아동에게 도움이 되는 실제적인 방법

선택적 함묵증 아동을 돕기 위해 부모와 교사가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가정에서의 지원 방법

  • 아이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격려하되 강요하지 않기
  • 아이가 말을 하지 않아도 의사소통 방법(그림, 글쓰기 등)을 제공하기
  • 작은 성공 경험을 쌓도록 격려해주기

🏫 학교 및 교사의 역할

  • 아이가 압박을 느끼지 않고 긴장감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자연스러운 환경을 조성하기
  • 친구들과의 상호작용을 유도하는 활동을 격려하기
  • 교사가 아이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간단한 알림부터 눈맞추기 등 작은 상호작용 부터 점진적으로 접근하기

3. 조기 개입이 중요한 이유

선택적 함묵증을 조기에 인식하고 적절한 지원을 제공하면 아동이 자신감을 키우고 사회적 관계를 더욱 원활하게 형성해 나갈 수 있습니다. 전문가 상담과 행동 치료가 병행되면 더욱 효과적인 예후가 나타나며, 부모와 교사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 선택적 함묵증 치료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방법

치료 방법 설명
인지행동치료(CBT) 불안감 조절 및 점진적 노출을 통해 말하기 연습
놀이치료 아이가 편안한 분위기에서 감정을 표현하도록 유도
음성 녹음법 아이의 녹음된 음성을 듣고 점진적으로 말하기 연습

마무리

선택적 함묵증 아동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강요하지 않고 편안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부모와 교사의 협력이 필요하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해 볼 방법입니다. 아이가 점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가 필요합니다. 

* 전문가의 도움은 가까운 '아동 발달 센터' 및 '아동 청소년 상담'센터를 통해 문의해 보실 수 있습니다. 

📚 참고 자료

  • 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2022).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DSM-5-TR). Washington, DC: American Psychiatric Publishing.
  • Krysanski, V. L. (2003). "A Review of Selective Mutism: What the Past 15 Years Have Taught Us." Journal of School Psychology, 41(4), 317-336. [논문 보기]
  • Johnson, M., & Wintgens, A. (2016). The Selective Mutism Resource Manual. Routledge.
  • Viana, A. G., Beidel, D. C., & Rabian, B. (2009). "Selective Mutism: A Review and Integration of the Last 15 Years." Clinical Psychology Review, 29(1), 57-67. <a href="https://doi.org/10.1016/j.cpr.2008.09
반응형